[Korea and the Youth Culture: A New Retro Art & Music Art Festival]
Animation and Illustrations
2023.08
Montreal, Quebec, Canada
https://cultmtl.com/2023/08/the-korea-new-retro-festival-brings-3-days-of-art-music-parties-pop-culture-panels-to-montreal/
* * *
Animation
Summer
“Summer” 은 저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표현된 어린 아이의 하루에 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서는 일 때문에 아침 일찍 나가시고 밤 늦게 돌아오셨어요.
그 동안에 저는 혼자서 계획표를 세우기도 하고, 옷입히기 스티커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혼자 상상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부모님께 전화를 하면, 그들은 늘 오늘도 늦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슬펐지만, 그들이 집에 돌아오는 걸 보고 싶어서, 창 밖을 보며 기다리다 잠들곤 했습니다.
희미한 기억 속, 밤늦게 돌아온 부모님께서 저를 안아주시면, 안도하고 따뜻했습니다.
"Summer" is an animation of a child's day based on my childhood memories.
When I was little, my parents were working early in the morning, and came back home late at night.
In the meantime, I spent time making plans, playing with clothes stickers and toys, imagining alone, and listening to music.
When I called my parents, they said they would be late again today.
I was sad, but I wanted to see them coming back, so I would look out the window and fall asleep.
In my dim memory, when my parents came back late at night, they hugged me and I felt relaxed and warm.
* * *
Illustrations
Mun_bang_gu (문방구) Stationery
어린 시절에, 문방구는 저에게 천국과 같았습니다. 항상 동네 친구들과 함께 뽑기를 하고,
게임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문방구에는 늘 맛있는 간식거리가 있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살 수 있었으며, 재미있는 만화책도 읽었어요.
Stationery was like heaven to me as a child. With my friends, I always played games and had ice cream.
The stationery store always had amazing arcade games.
I would love to get delicious snacks and exciting toys and read funny comic books.
Gansik (간식) Snack
이제는 찾기도 어려운 맛있는 과자들이 있었어요. 어릴 적에 엄마가 손에 쥐어주던
100원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때, 저는 행복했어요. 100원만 있다면 세상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There were delicious snacks that are hard to find now. When I was little, I was happy
when I was thinking about what to eat with the 100 won ($1) that my mom gave me. If I had 100 won ($1), I felt like I had the world.
Mul_chong (물총) Water gun
더운 여름날에는, 할머니께서 붉은 색의 큰 소쿠리에 물을 담아주셨어요. 그 소쿠리는 본래 할머니가 겨울마다 김치를 만드실 때 쓰시는 것이었는데,
여름에는 어린 저의 크고 시원한 수영장이 되곤 했습니다. 늘 혼자 그 소쿠리 속에서 물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On a hot summer day, my grandmother filled a large red basket with water.
The basket was originally used by my grandmother to make kimchi every winter but in the summer,
it used to be my big and cool swimming pool. I always remember playing in the water with a water gun alone in the basket.
Mul_no_ri (물놀이) Water play
어릴 때 언니와 계곡에 캠프를 가면, 우리는 물고기나 작은 조개를 잡고, 차가운 물에 담궈둔 시원한 수박을 먹고, 라디오로 노래를 들었어요.
그 날들의 강렬한 햇빛과 시원한 물가, 어디선가 날아오는 비눗방울, 그리고 상쾌한 풀냄새를 아직도 좋아해요.
When I went to a camp in the valley with my sister when I was young, we caught fish or small clams ate cool watermelons dipped in cold water, and listened to songs on the radio. I still love the intense sunlight, cool water, bubbles flying from somewhere, and the refreshing smell of grass on the days.
Naj_jam (낮잠) Nap
어린 저는 낮잠자는 시간을 좋아했어요. 방과 후엔, 숙제를 하기도 하고, 우유를 마시고, 게임기를 가지고 놀고, 장난감과 대화를 하고
이불 속을 숲 속에 있는 것이라 상상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저는 제 장난감들과 함께 잠에 들 수 있었어요.
이 작품에, 제 유년기에 가지고 있던 모든 물건들을 묘사했습니다.
저는 장난감들을 버린 기억이 없는데, 이제는 저에게 남아있지 않은 장난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As a child, I really loved nap times. After school, I used to do my homework, drink milk, play the game, talk to toys, and imagine being in the forest under the blankets. Then, I could fall asleep with my toys. In this piece, I describe every object I had in my childhood. I don't remember throwing them away, but now I don't have them at all. Where did all the toys go?
* * *